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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동치미죠. 차가운 날씨에 시원하고 아삭한 동치미 한 그릇이면 입맛이 확 살아나잖아요? 오늘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겨울 동치미 담그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도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몇 번 해보니 그리 복잡하지 않더라고요. 함께 만들어볼까요?
동치미란?
동치미는 무를 주재료로 하여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한국 전통 김치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담가 먹는 물김치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죠. 예전에는 김장철에 함께 담가 두고 겨울 내내 즐기곤 했습니다. 동치미는 국물 맛이 좋아 국수나 밥과 함께 곁들이기 좋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동치미 담그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 무 선택: 동치미용 무는 크기가 작고 단단한 것이 좋아요. 너무 큰 무는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물의 양: 동치미 국물은 무에서 나오는 수분과 함께 만들어지므로,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무가 절여지면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물을 넣어야 국물이 너무 묽어지지 않습니다.
- 발효 온도: 동치미는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키는 것이 좋아요. 너무 따뜻한 곳에 두면 발효가 빨리 진행되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동치미 담그는 재료와 준비물
- 주재료:
- 무: 2~3개 (약 2kg)
- 쪽파: 한 줌
- 배: 1개
- 사과: 1개
- 마늘: 5~6쪽
- 생강: 1톨
- 청양고추: 2~3개
- 굵은 소금: 1컵
- 설탕: 2큰술
- 양념물:
- 물: 2리터
- 소금: 2큰술
- 설탕: 1큰술

동치미 담그는 순서
- 무 손질 및 절이기:
-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합니다. 크기에 따라 4등분하거나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 썬 무에 굵은 소금 1컵과 설탕 2큰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2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 다른 재료 준비:
- 쪽파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배와 사과는 껍질째 4등분하여 씨를 제거합니다.
- 마늘과 생강은 얇게 저며주세요.
- 청양고추는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칼집을 내주세요.
- 양념물 만들기:
- 물 2리터에 소금 2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이때 소금물의 농도는 바닷물보다 약간 싱거운 정도가 적당합니다.
- 재료 담기:
- 절인 무는 체에 밭쳐 소금물을 빼주세요.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합니다.
- 깨끗한 항아리나 김치통에 절인 무, 쪽파, 배, 사과, 마늘, 생강, 청양고추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 준비한 양념물을 부어 재료가 잠기도록 합니다. 이때 절인 무에서 나온 물도 함께 넣어주세요.
- 발효 및 보관:
- 실온에서 2~3일 정도 발효시킨 후, 맛을 보아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맛있게 익습니다.
동치미 맛있게 즐기는 방법
- 국수와 함께: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 밥 반찬으로: 아삭한 무와 시원한 국물은 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 고기 요리와 함께: 기름진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어 궁합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동치미 담그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특히 겨울철에 담가 두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를 즐길 수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저도 처음엔 망설였지만, 지금은 매년 겨울마다 동치미를 담가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올 겨울, 직접 담근 동치미로 따뜻한 밥상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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